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영취산에 있는 절. 신라 선덕 여왕 15년(646)에 자장 법사가 세웠으며 선교 양종(禪敎兩宗)의 본산이다. 자장 법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받아 가져온 불골(佛骨)과 불가사(佛袈裟)가 있어 불찰(佛刹) 대본산이라고 부른다.
고승들의 부도가 줄지어 서 있고 ---- !! 청량한 푸른 하늘은 영축 총림을 밝게 감싸고 있다.
예술 작품같은 노송(老松)의 자태가 범상치 않고 --- !
하늘을 찌르는 노송(老松)의 기상이 힘을 실어 놓는다.
천하 대장군 지하 여장군의 근엄한 얼굴이 보는이의 기(氣)를 제압하는듯 하다.
바로 눈앞에 닥아온 한여름날의 연상( 聯想) --- 통도사 박물관 앞의 분수는 물을 뿜어 댄다.
아름다운 날의 신록(新祿)이 익어가는 한낮의 조용한 오후 이다.
영축산 통도사 성보(聖寶) 박물관에는 고려 시대에 제작된 수월(水月)관음도(觀音圖), 달이 비친 바다 위에 한 잎의 연꽃에 선 모양을 한 관음.을 묘사한 작품이다. 작품으로 가로 52cm, 세로 1m 크기이며 보수작업으로 원래의 모습을 상당 부분 되찾아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관음 보살은 화불이 있는 보관을 썼으며 치마를 입고 있다.
보관에서부터 전신을 감싸는 베일을 걸치고 오른발을 왼 무릎 위에 올려놓은 반가좌 자세이며 몸을 약간 틀어 오른쪽을 향한 채 바위 위에 앉아 있다. 관음보살의 등 뒤로는 한 쌍의 대나무가 표현되어 있고, 앞쪽으로는 버들가지가 꽂힌 꽃병이
있으며 주위에 금가루로 원형을 그려 놓았다.
왼쪽 아래 구석에는 허리를 굽혀 합장한 자세의 선재동자가 배치되어 있다. 윤곽선과 세부 묘사는 붉은색을 주로 사용했는데, 베일의 바탕과 주름선은 백색으로 그린 다음 금가루에 아교를 섞은 금니로 겹쳐 그렸고 안쪽에는 고려불화의 특징인 연화당초원문을
금니로 그려 넣었다. 치마는 붉은색을 칠하고 백색으로 거북등껍질 문양을 그린 다음
그 위에 먹선으로 덧그려 문양이 뚜렷하다.
이 그림은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며 고려 불화의 전통적인 기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수월관음도의 시대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수월 관음은 여러 보습으로 중생앞에 나타나, 고난에서 안락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자비를 상징하며 관음 보살이 사는
정토의 모습을 그린것으로 보물 제 1286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동으로 제작된 작은 범종.
금으로 만들어진 작은 아미타 부처님상. 그 제작년대가 통일신라 시대 이전으로 추정한다.
우주의 별자리를 세겨 넣은 천문도, 통일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아름다운 연꽃 문양.
자연 물감, 염료이다. 과거의 그림 채색은 이렇듯 자연물감에서 얻어 지는것이다.
주황색, 노랑색의 자연 물감 이다.
한잔의 보위차는 심신을 맑히고 --- !!
통도사 극락교 --- ! 기를 받은 노송의 팔 뻗힘이 예사롭지가 않다.
명품 노송(적송)의 기운이 하늘을 찌른다. 잔잔한 기(氣)가 통도사 경네를 진하게 흐른다.
통도사 극락교 위에서 본 계곡의 분수대 --- ! 한여름 날의 사연이 그리움으로 승화 된다.
mobiousline
2009/0521
you raise me up more than I can 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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