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광안 해수욕장 뜨거운 날의 빈 자리는 겨울의 차거움으로 외로운 등이 됩니다. 하늘을 찌르는 세도는 바닥을 기는 노숙자를 연상케 합니다. 철철 넘치는 풍요는 1,000원짜리 마을 버스 정류장에 머뭄니다. 인간세상 상대법은 영원함이 없습니다. 있는듯 없어지고-- 없는듯 있습니다. 그것은 강변의 모래성 허상 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8.11.27
신라인의 얼이 묻혀있는 경주 무장산 억세밭에 서다. 11월 08일(일)의 3호선 지하철 수영역의 07시 20분의 모습이다. 평일의 격렬한 번잡에서 벗어난 여유로움이 감도는 텅빈 역사의 일요일 아침은 계절이 주는 가뿐함인지 한결 상쾌하다. 간밤에는 강원도 지방에 첫눈이 내린다는 일기 예보도 있었다. 첫눈은 누구에게나 맞이 할때마다 즐거운것이, 후에오.. 나의 이야기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