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해외

비경(秘境)의 울릉도 여행 ! 3부.

woody7553 2009. 5. 3. 22:13

 

 

이제 일행들 소라 계단을 통하여 촛대암 해변 도로와 유명한 울릉도 오징어의 보고(寶庫) 저동항으로 접근하기로 한다. 한그루 해송 아래 저동항의 촛대바위가 하얗게 이는 포말위에 졸고 있다. 한폭의 그림같은 비경(秘境)이다.

 

 

이 비경(秘境)을 놓칠수 있겠는가 ?  진우회 자매들 먼 절해(絶海)의 고도(孤島) 바다 한가운데, 우뚝서있는 울릉도의 경치 앞에 기념 사진을 만들어 놓는다. 먼 훗날의 --- 아름다운 기억을 위함이다.

 

 

도동 등대의 전망대를 벗어나 올랐던 제를 걸어 내려오는 일행들의 앞에, 범상치 않게 늘어진 가지의, 소나무와 둘러쳐진 울릉도의 대나무 군락지가 나타 난다. 바다를 등지면, 울릉도의 산에는 녹색의 식물들이 풍년을 만난듯 상태 좋게 성장 하고 있다. 곳곳에 약초, 나물, 등의 식제(食材)들이 지천에 깔렸다. 단지 쌀은 육지에서 갖고 와야 한다. 이곳에서는 제배가 불가 하다. 다랭이식의 전답이기에 물이 많이 소요되는 벼 농사는 조건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대나무 숲을 통과하는 진우회 자매들 --- 대나무 숲의 터널을 지나는 이 느낌은 , 또 다른 신비의 설레임으로 닥아 온다. 이곳이 과연 섬인지 --- 육지인지 ? 구별이 않될 정도 이다.  " 울릉도 크고 넓구나 --- !!"  모두들 그런 생각에 잠겨 있다.

 

 

점점 갈수록 환상적으로 깊어지는 대나무 숲의 터널 ----  ! 모두들 놀랜다.  " 와 --- 좋구나 "  대나무 숲을 통과 해보기는 진주 등축제때의 녹색의 푸른 대나무 숲을 통과 해봤지만, 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그쪽은 인위적인 아름다움이라면, 이쪽은 자연 그대로의 무질서속의 정련 이다. 울릉도 대나무 숲의 기(氣)를 호흡하며, 행복한 여정은 계속 된다.

 

 

엇 --! 또 나왔다. 공주 민여사 , 카메라를 같다대면 괴성을 지르며, 또 몸살을 부린다. 이판에 같이 있는 로-싸가 또 폭소를 터트린다. 참 이상한것은 , 진우회 자매들은 딱 맞춤이다. 남편들은 모두 한결같이 오래전에 담배를 다 끊었다. 그것이 건강에 않좋고 담배를 피움으로하여, 상대방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을 알고는 바로 끊었다.  그대신 술은 또 모두가 고래들 이다.

 

 

생전 처음 보는 탱자 꽃입니다.  하얀 작은 꽃이 아름답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우회 자매들은 모두가 술은 입에도 못 걸친다. 술을 매우 싫어하는 눈치다. 보리 밭에만 가도 취한단다. 보리밭을 둘러서 가는 사람들 이다. 그리고 한결같이 화투놀이, 고스톱 등, 도 못한다. 실제로 그런 부문은 아예 관심도 없고 모른다. " 얼마나 다행 한지 --- !! "  감사 하고 싶다. 딱 맞춤이다. 항상 건강 하세요 !

 

 

소라계단 진입로 전망대 이다. 이길을 통해 내려가면 저동항의 촛대암 해변도로의 절경이 또 한번 일행들을 놀라게 할것이다. 형제들 제갈양과 함께 포즈를 취해 본다. 여기까지 걸어 오느라고 많이 지쳤다. 성인봉 모텔의 사장인 제갈양은, 부산 수영 출신인데, 이곳까지 와서 홧-팅!을 벌이고 있다. 첫인상이 적당한 지식과 함께, 젊고 매우 빠르고, 여자치고는 매우 박력 있다. 하는 느낌을 받는다.

 

 

위에서 내려다본 촛대암 가는 길의 해안 절경이 눈아래 보석 처럼 펼쳐 진다. 비취색, 청색의 순수 보석이 이 물보다 순수 할것인가 ?

 

 

좀더 멀리 촛대암까지 잡아본 구불,구불, 해안 절경이 꿈길처럼 펼쳐 진다. 꿈이여 다시 한번을 외치듯이, 꿈이라면 아예 깨지 말기를 바라고 싶다. 울릉도의 절경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순간이다.

 

 

울릉도 특징 오래된 후박나무 이다. 울릉도에는 후박나무가 많기때문에 이 후박의 열매를 갈아 엿에넣어 만들면 박하 향이 나는 특미의 울릉도 후박엿이 여기에서 유래 되었다 한다. 그것이 비슷한 어원의 호박엿으로 변형되어 오늘에 이른다. 울릉도의 호박엿이 아니고 울릉도의 후박엿이 맞다. 이후박의 열매는 이곳에 기생하는 울릉도 검정 비둘기가 박하향의 후박열매를 매우 좋아 한다는 것이다.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검정 비둘기를 쫓아내기도 하고, 엿에 후박 열매를 넣는 일을 금지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제갈양님이 뭔가 모르지만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다. 모두들 너무 열심히 듣고 있다.  어떻게 해서던지 울릉도의 인상을, 좋게 많이 기억시키기 위한 그녀의 정렬이 가슴에 와 닿는다.

 

 

소라고동 계단을 내려가며, 경치에 취한 석파 그리고 이여사 --- ! 한컷의 기념사진을 남기고 ----!! 보석처럼 맑은 비취색 청정 물빛이 하얗게 포말을 가르며 일행을 반긴다.

 

 

어허 --! 착한 로싸 ! 너무 찐하쟎아요 ? 행복해 하는 두사람을 환영하듯--- 저 밑에 하늘색 다리 ,노랑색 다리, 적색 다리가 우리 일행들을 손짓 한다. 다리 밑의 보석처럼 맑은 물빛은 복잡했던 가슴속을 말끔히 씻어 놓는다.

 

 

철산(徹山)과 단오(旦旿) 출발시, 작은 일로 약간 삐꺽 거렸지만,---- ! 어느듯 봄눈 녹듯 서로의 마음을 열고 ---! 서로 함께 잘해야겠다는 상념으로 반성도 하며 --- !  빙설같이 맑은 물빛, 보석빛이 따로 없다.이곳이 바로 이상향의 천국 이다.

 

 

소라고동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는 이여사, 단오 ,석파 ! 심층수의 청정 공기는 코 끝을 간지러고 ---- !!

 

 

빙설같은 맑은 물 --- 비취색 보석 빛이 이 보다 더 할소냐 ?

 

 

살아 숨쉬는 기(氣) 에너지가 느껴진다.

 

 

촛대 암으로 가는 첫번째 청색 보석다리 이다. 넘실대는 푸른 물빛은 금방이라도 삼킬듯이 요란하다.

 

 

여산과 민여사 --- ! 으르렁 그리는 힌 포말의 표효 소리가 약동하는 젊음을 느끼게 한다.

 

 

정신없이 걷고 ,보고,듣고,---! 석파 와 여산, 민여사의 타이밍이, 짧은 찰라의 시절 인연이, 이 시점에서 합치 된다.

아직도 여정은 갈길이 멀기만 하다.

 

 

진우회 형제들, 그리고 자매들이, 비로소 같은 장소에 합치 된다. 시절 인연이란 이렇게 어긋나며 합치되고 ---

함치되면서 어느듯 어긋나는 법이다. 어느듯 표효하는 파도 소리에 익숙해 들고 있다.

 

 

3개층의 지층이 샌드위치처럼 합해져 있다.

 

 

촛대암의 저동항으로 향하는 일행들 ---! 이제 곧 청색, 보석다리에 당도 할것이다. 서총장이 철산을 사진 찍고 있나 ?

 

 

일행들이 타고 내려온 소라고동 계단.

 

 

희귀한 모양의 암석 바위 --- 멀리 뻗어나간 아득한 수평선이 멀기만 하다. 바위위에 올라 앉은 갈매기의 모습이

이채롭기만 하다.

 

 

청색의 보석 다리로 올라가는 일행들 ---!! 현제 많이 걸어왔기 때문에 일행들 제법 지쳤을것이다.

 

 

검은 빛의 자갈과 모래지역이 청색 보석 다리 밑에 위치 하고 있다.

 

 

청색 물결이 작렬하는 소라고동 계단옆의 절벽 경치는 한동안 보는이의 뇌리에 정체해 있고 ---- !!

울릉도의 비경은 오랜 세월을 가슴속에 남을 것이다.

 

 

청색 보석 다리를 올라 가는 일행들 ---! 바다물이 뿌리는 해무(海霧)를 맞으며 성장하는 녹색의 생장물.

바위 절벽의 암벽을 타고 계속 아래로 내려 오고 있다.

 

 

청색 보석다리 밑의 짓푸른 청정 심청수가 암벽을 깍아 내고 있다. 하얀 포말은 끝없이 에너지를 발산 한다.

 

 

짓푸른 청정 심청수의 파도를 물끄러미 쳐다 보는 단오(旦旿),발산 하는 에너지를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기(氣)가 움직인다.

 

 

청색 보석다리를 지나 어느듯  아름다운 홍색 보석 다리에 선 철산 그리고 단오 --- !! 울릉도의 여행은 희망을 불러 오고 --- !

희망은 또 아름다운 꿈을 엮어 준다.  꿈은 필시 이루어 진다.

 

 

아름다운 비경의 촛대암 해변길을 걸어 가는 일행들 --- ! 걸어가는 종시, 울릉도의 청정 하얀 포말은 일행들에게

끊임없이 기(氣)를 발산해 주고 있다.

 

 

일행들이 내려온 소라고동 계단을 보며 직벽의 아름다운 풍광을 설명하고 있는 제갈양 ! ---그녀의 설명은 지금도 계속된다.

 

 촛대바위 위의 천년기념물 향나무 모습이다. 정말 휘귀한 천년 기념물이다. 어떻게 암벽에 뿌리를 내렸을까 ?
신령스러운 것이다. 이 촛대바위가 저동항의 안전과 복되고 풍성한 어획고를 가져다주는 영흠스러운 마을의 수호신 이란다. 고기 잡이 나간 아버지를 그리는 딸의 영혼이, 죽어 이 촛대 바위가 됐다는 이야기 이다. 그후 이 저동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변하고--- 매년 마을의 안녕을 빌어 제사를 올린다는 전설이 있네 염 !!^^*--!

 

 드디어 오징어 잡이의 유명한 울릉도 토속마을 저동항의 촛대암이 일행들의 시야에 우뚝 앞을 막아 선다.
어쩌면 이렇게 --- 자연의 위대함, 설치 미술을 보는듯 감동이 밀물처럼 밀려 온다. 인위적 방파제가 자연의 촛대 바위를 관통하고 있다. 둥글게 멀리 방파제가 감싸도록 구축했으면 --- 좋았을것을 , 아쉬움이 남는다.

 

 

 큰 파도가 밀려 오니 --- 제갈양이 파도에 젖지 않으려고 도망을 치자, 모두들 흩어져서 파도를 피해 내 달리고 있다. 파도를 피하는 어릴적 동심이 다시 되살아 난다. ^^* ---- !!

 

 모두들 신기해 하는 표정 --- ! 제갈양의 설명은 태풍 매미때 이곳을 싹 쓸어 갔다는 이야기지 -- 아마 -!!
그것을 다시 새로 세멘트로 튼실하게 깔았다는 것. 태풍 매미가 그렇게 무서웠다는 ---- !

 

 제갈양 !의 설명중에 울릉도의 높은 파도가 위로 넘쳐 올라오고 --- 이것을 재미 있어하는 단오 (旦旿) ---
저러다 물 한바가지 뒤짚어 쓰지 ---- ? 여산이 또 뭔가를 보고 신기해 한다.

감사 합니다. 3부는 여기까지 입니다. ^^ * ____!!

4부를 곧 올리 겠습니다 .

 

철산 배상

2009/0503

Changing partner - Patti Page

We were waltzing together to a dreamy melody
When they called out change partners
and you waltzed away from me
Now my arms feel so empty
as I gaze around the floor
And I'll keep on changing partners till
I hold you once more
Though we danced for one moment
And too soon we had to part
In that wonderful moment something happened to my heart
So I'll keep changing partners till
you're in my arms and then
Oh my darlin' I will never change partners again

<repeat>

꿈결 같은 멜로디에 우리는 왈츠를 추고 있었어요
그때 파트너를 바꾸라는 말이 떨어졌고
그대는 나로부터 춤을 추면서 멀어졌지
무도장 안을 두리 번 거리면서
이제 나의 팔은 텅 빈 듯하고
나는 그대를 다시 안을 수 있을 때까지
파트너를 계속 바꾸리라
우리는 잠깐 동안만 춤을 췄지만
우리는 너무나 빨리 헤어져야만 했죠
그 황홀한 순간에 내 마음에 무슨 일이 생겼지
그래서 그대가 다시 내 팔 안에 들어 올 때까지
나는 파트너를 계속 바꾸리라
그리고 내 사랑 그 뒤로는 다시는 파트너를 바꾸지 않으리라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