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강렬한 눈빛이 이 겨울의 형상을 직시 합니다. 중생들은 부처의 뜻을 이해 못하고 원래
공(空)한 것을 미혹하여 모를 뿐입니다.
바로 깨친 법계의 진리는 남도 없고 나도 없으며 있고 없음도 없으니 --- !
재빨리 상응코져 하면 둘 아님을 말 할 뿐이로다. 둘 아님은 전체와 같아 모두를 포용하지 않음이
없나니 --- !
시방의 지혜로운 이는 이 종취로 들어 옴이라 종취란 길거나 짧음이 아니라 ,한생각이 만년이요 .
만년이 한생각 이니 ---.
있거나 있지 않음이 없어 시방이 바로 눈앞이로다.
지극히 작은 것이 큰것과 같아 상대적 경계 모두 무너지니 --- !
지극히 큰것이 것이 작은것과 같아 그 끝과 겉을 볼수 없음이라 --- !!
빈 마음 그것이 곧 진심이다.
지도 무난 유혐간택 하니, 단막 증애 통연 명백하리 --- !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 없으면 통연히 진리의 명백함을 알리니--- !!
그러나 이내 마음의 애절함이 비 바람에 뭉게지고 ---- !!
오직 모를뿐 --- !! 미혹하여 모를 뿐 입니다.
이 겨울의 정취 --- ! 스산함이 저려 오고
기쁜 소리 맑은 마음 --- ! 치우침 마저도, 오직 양변에 머물렀거니 어찌 한가지 인줄 알것인가 ? 한가지에
통하지 못하면 양쪽다 공덕을 잃으려니, 있음을 버리면 있음에 빠지고 공함을 따르면 공함을 등지게 됨을.
이 겨울 세모 의 작은, 의미 있는 해후 ---- !!
건강하십시요.
이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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