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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2일 Facebook 이야기

woody7553 2011. 7.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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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겨울의 해운대 문텐-로드(Moon tanned road)

    그 겨울의 해운대 문텐-로드(Moon tanned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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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의 해운대 달맞이 문텐(Moon tanned) 로드 길은 오후의 차가움 속에 한층 더 식어져 내린다.  철산과 단오 2호선 지하철에서 8번 출구를 향해 인파를 헤쳐 나온다. 전화기에 들려오는 여산의 목소리에서 이미 일행들 해운대 신시가지 대림3차 여산의 집에 집결해 있음을 안다.  여산, 서 총장 석파 그리고 집사람들을 반갑게 배견하고 차 한 잔이 식기도 전에 이곳 해운대 문텐(Moon tanned) 로드(Road)로 이동 해온다.

     

    오후의 햇빛이 강렬하게 내려 쏟아지는 해운대 달맞이 고개 밑의 울창한 숲 속에 산책길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의 공간을 마련한 아이디어 문텐-로드(Idea - Moon tanned Road)이다.  이미 강한 바닷바람이 일행들의 옷깃을 세우게 한다. 우람한 해송(海松)의 자생지인 듯 즐비하게 뻗어 오른 해변 언덕 숲의 공간이 신비감을 불러일으킨다.

     

    문텐- 로드의 입구에는 강렬한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해운대 앞 바다를 향한 천하 대장군 지하 여장군이 사이좋게 일행들을 맞이한다. 여기에서 부터 해운대 달맞이 숲 속의 작은 길 청사 포 문텐 로드 길 까지 편도 4.7Km의 만만치 않은 길의 안전 보호 수호신이다.

     

    해운대의 깨끗한 풍광이 온 몸으로 전해지는 절해의 천혜지다. 문텐- 로드의 오솔길 아래에는 해운대의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고 멀리 수평선 넘어의 바닷길은 파초의 꿈을 전달해 온다.  최치원 선생의 해운대 예찬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석양의 강렬한 햇살 밑으로 영도 아치 섬, 그리고 이기 대, 오륙 도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고 물결을 일으키는 세찬 바람 속에 해운대 앞 바다를 지키는 무인 등대의 역할이 한가롭다.

     

    의외의 복병 !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가까운 부산의 해운대 달맞이 길 밑에 이렇게 멋진 인공 가미 되지 않은 문텐-로드를 체험하기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렇듯 일부러 시간을 만들지 않고는 항상 마음에 있어도 실행이 그리 쉽지 않음을 모두들 인식한다. 진우 회 형제들의 축복 받은 시간이 아름다운 문텐-로드의 황토길 위에서 승화(昇華) 된다. 그 길은 튀어나온 작은 돌 뿌리가 발에 걸려도---, 그래서 더욱 좋은 길이 된다.  " 여러분 가슴 속을 벌리고 심호흡 하세요."  진주 이여사의 문텐-로드 절규 이다.

     

    밤길에는 걷는 발밑을 밝혀 주는 비켜 선 막대 등불이 시선을 잡는다.  낙엽 되어 흩어진 솔잎이 문텐-로드의 역사를 말해 주는 듯하다. 격상된 품위 있는 책임이 동반 되어야 한다.

     

    저무는 석양의 해운대 앞바다는 지나간 세월의 아쉬움을 되돌리는 이야기의 전망대가 있다.  하늘과 맞닿은 잿빛 수평선의 젊음의 북회귀선, 등고선이 이곳에서 출발한다. 나는 물밑을 유영하는 한 마리의 큰 고기가 된다.  하얀 포말은 끊임없이 발생기 산소를 품어 내고 --- 내 그리움이 남쪽을 향해 뻗어만 간다. --- !! 왜 이렇게 생각에 젖어 있는 가요 ? 찬란함 뒤에는 암담함도 함께 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래도 이 모던 것이 처음처럼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삭풍이 훑고 지나가는 해면의 물결은 남쪽의 관문으로 쉼 없이 달린다. 청명한 하늘은 맑고 깨끗하여 한 점 티 없는 푸르름을 안겨 준다. 남쪽 바다 멀리 구름과 맞닿은 수평선은 바다에서 증발된 수분이 구름으로 승화된다.  해운(海雲) !, 바다위의 구름이라는 뜻이다.  최치원 선생이 특히 좋아하여 그의 호를 해운(海雲)이라고 정한  연유를 이해 하고자 한다.

     

    어느 듯 땀에 젖은 시선을 들어 울창한 숲을 지난 해면의 바로 앞에는 청사포의 다정한 방파제가 그림처럼 정답게 일행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숲 속의 문텐-로드는 어두워지고 숲 밖의 청사 포는 오늘 하루의 마지막 석양빛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작은 너들겅이 실개천을 이루듯 쏟아져 내린 청색돌이 어지럽게 산만 되고 그 앞에는 소리도 요란한 동해 남부선의 기차가  일행들의 옆을 지나친다. 옛날부터 있어온 역사의 동해 남부선 기차 길이다. 애환을 싣고 달리던  사연 많은 철로길이 이 시간 너무 무표정 하다. 이렇듯 무관심 속에 잊혀 져 가는 것이 인간사, 기억 속의 덮혀진 일기 장 이든가 ?

     

    청사포로 넘어가는 문텐-로드는 얼마 전 내린 비로 유실되어 무너 져있다. 아쉬움 속에 반환점으로 접지 않을 수 없다.  청사 포는 또 다른 기억이 있음에도 ---- !! 그런 아쉬움 속에서도, 가까운 해운대 달맞이 고개 밑에 이렇듯 아름다운 문텐-로드가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체험 길에 가슴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  품위 있는 격상된 아름다운 문텐-로드가 되어야 한다.

     

    인공적 가미된 세멘트 길이 아닌 자연의 흙 길이 좋다. 온 몸으로 일체감으로 느끼는 토양(土壤 )의 친밀도가 일행들에게 점철(點綴) 된다. 우리는 자연이 좋다. 자연인 이다. 그 새 많이 달라진 일행들을 마음으로 느낀다. 첫째 말수가 적어 졌다.  주로 사색하는 쪽으로 기울어 진 듯하다. 아무튼 건강 하시고 형제들 좋은 생각을 많이 하시도록 --- !! 기원 한다.

     

    반환점에서 올라오는 길에, 건립중인 야외 공연장의 모습이 품격을 갖춘 듯 아름답다. 청사포로 이어지는 명품의 시민 위한 자리로 메김 하기를 바램 한다.

     

    잘 가꾸어진 해운대 달맞이 길의 문텐- 로드는 명품 길이다. 바닷가 절벽의 소나무 숲길은 잃어버린 먼 날의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하다. 끝없이 전개 되는 남쪽으로 향하는 물길의 하얀 수평선은 파초의 고향 소식을 일일이 묻는다. 아름다운 이야기 진우회의 문텐-로드 체험의 작은 길이다.

     

    2010년의 진우 회 발전과 2011년의 진우 회 전진을 위하여 여산회장, 서 총장, 석파, 철산 변함없는 형제애(愛)를 강조하며 우리는 함께 한다.  " 나가자 "   집사람들과 함께 건배를 외친다.

     

    아름다운 그녀들이 있기에 우리 마음의 날개는 더욱 높이 절벽 위를 비상(飛翔) 하는 한 마리의 솔개가 될 것 이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받으세요. !!

     

    감사 합니다.

     

    철산(이길용)배상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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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용] 하동 방아섬 1박2일 !

    [이길용] 하동 방아섬 1박2일 !

     

     

     

    이길용 블로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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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우회 형제들이 1박2일의 3월 여행지를 호수같이 조용한 하동 방아섬 으로 정한다.  정확한 주소는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 방아섬 이다.  이번 여행은 그동안 진우회를 위해 애써 준 여산 노태익 전회장의 후임으로 서승오 총장이 회장으로 " 바톤 터치" 된 피로연의 자리다.  해무(海霧)가 짙어오는 잔잔한 바닷가 멀지 않은 곳에 한 마리 커다란 고래가 유영하는 듯한 모습의 작은 섬을 사람들은 방아 섬이라고 부르는 것을 확인 한다. 어촌 마을 방파제에서 직선거리 약 500m 정도의 가까운 거리다.  개인 섬이라는 말에 순간 신비감에 휩싸인다. " 도대체 저 섬에 누가 어떻게 산다는 말인가 ?" 

     

    호기심 많은 진우회 형제들이 오늘 기어이 방아섬을 점령하기 위해 방파제에 도열해 ?다.  뒤에는 숲에 가려진 신비의 방아섬 고래 형상이 잔잔한 물위를 유영하고, 방아섬의 작은 배는 우리 일행을 탑승시키기 위해 물을 가르며 달려오고 있다. 풋 사과처럼 설익던 얼굴엔 어느 듯 중년의 세월이 골 깊은 바람 되어 스쳐 지나간다.  잠간 사이에 세월은 굉음과 함께 터널 속을 달리는 잡을 수 없는 급행 열차가 된다. 무소유의 법정 스님이 가고 난후라서 그런지 휑하게 뚫린 가슴 속을 후벼 파는 듯 아픔이, 하얀 눈 위에 붉은 점으로 쌓이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님을 비롯, 철저하게 간결함을 주장하시던 법정 스님마저 --- ! 주위에 함께 하시던 분들이 차례를 기다리듯 사라져 가고 있다.

     

    작은 어선에 몸을 싣고 일행은 신비의 방아섬 으로 물길을 가른다. 하동이라 하면 우선 섬진강, 경호강을 연상하게 되지만  그것이 아니고 이곳은 바다에 인접한 하동 지역 이다.  새롭게 맞이하게 되는 체험의 장소는 항상 여행이 주는 설레임이 기다리고 있다.  새로움을 대하는 처음 마음이기에 순수한 감동에 젖는 것이다. 

     

    약 10분정도 물길을 가르며 이곳 방아섬의 팬션에 도착한다. 작은 섬에 딱 한 채의 우람하게 지어진 이집이 오늘의 목적지가 된다.  환영하는 중년 여인네들의 환영을 받으며 집안에 들어서자 후끈한 열기가 페부에 와 닿는다. 집안은 온통 통나무집으로 지어진 , 한눈에 엄청난 재료비를 투입하여 지은 집이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집주인의 설명이 계속 이어진다.  15년 전에 이곳으로 와서 6억 원에 방아섬을 사들이고 우여곡절 끝에 6년 전에 이집 팬션을 지었다는 이야기다.

     

    방구둘은 참숯을 깔고 --- 운모를 이렇게 두텁게 깔고 ---또 무었을, 무었을 , -- 4가지 귀한 재료를 방구둘에 깔아 사람의 인체에 자연 친화적인 원상복귀 치유의 원리를 구현 했다는 이야기다.  당뇨와 암투병 까지 하며 죽을 고비도 맞이했으나 귀침과 Well being음식 그리고 좋은 공기로 자연 치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프면 이곳으로 오라는 이야기 까지 당부 한다. 이 모던 것이 감사하여 팬션의 한쪽 편에 약사여래 부처님도 모시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집 팬션 주인의 지나간 과거의 이야기는 끝 날줄을 모른다. 

     

    그의 말대로 약사여래 부처님을 모셔둔 절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고견 높은 내공 있는 스님들이 휴식 차 이곳을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도 곁들인다.  아름다운 이야기다.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은 공기도 청량하니, 선지식의 고견 있는 내공 축적의 도인들이 즐겨 시행하는 차례의식 이다.

     

    팬션 앞 자갈 마당에는 좀 전까지 찰랑되던 밀물이 썰물로 빠져 나간다.  훤히 들여 낸 바닥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연산 굴 밭으로 변모 한다.  놀란 일행들, 여기도 굴,  저기도 굴 --- ! 환호성을 지른다.  돌로 쳐서 생굴을 꺼내 먹는 맛은 경험 해보지 않은 이는 그 묘미를 모를 것 이다. 과연 이런 곳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니 --- !  발밑에는 내 중량을 이기지 못해, 돌에 붙은 굴이 깨어지는 소리가 난다.  이마저 내가 죄를 짓고 있구나 --- ! 죄스러운 마음이 밀물처럼 밀려든다.

     

    일행들 굴 따기에 여념이 없다. 아직은 오염 되지 않은 청정 해역을 유지하고 있는듯 하다. 썰물이 빠져 나간 이 자리는 자연산 작은 굴이 돌에 붙어 있거나 혹은 자기들끼리 제법 크게 뭉쳐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밀물이 되어 일행들이 선 자리까지 물이 들어오게 되면 다시금, 이곳은 그들의 안락한 삶의 터전이 되는 것이다.

     

    바다물의 풍화작용으로 자연의 설치 미술, 기립된 남근석을 만들어 놓고 있다. 팬션에서 보면 서쪽으로 돌아가는 해안선의 모퉁이에 상징적인 모습으로 우뚝 선 자세는 다도해 부근의 크고 작은 섬들을 제압하는 위상이 있다. 파도가 몇만년을 서 있는 바위를 깍고 깍아  이렇듯 훌륭한 자연의 설치 미술을 만들어 낸 것이다.  놀라울 뿐이다.

     

    길게 멀어져 간 해안선의 물길은 작은 방아섬을 바로 눈앞에 불러 세운다. 언제 적 시절 인연인진 몰라도 이곳 역시 곧 해안선이 뭍으로 올라오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은 듯하다. 조용한 바다 호수 방아섬의 해안선은 수줍은 듯 한 바퀴 서쪽으로 돌아 ?는다.

     

    썰물 최대의 상태에서 서쪽으로 돌아앉은 방아섬의 오후 중천의 태양은 따갑도록 강렬한 빛을 해안선의 굴 밭에 퍼 붙고 있다. 멀리 퍼져 있는 돌밭 사이에 다닥, 다닥 붙은 작은 굴들은 그들만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무한한 그들만의 아름다운 종의 세계를 지켜나가고 있다.

     

    중천의 서쪽 밝은 태양을 등지며  양식 굴을 재배하는 부부 어부를 발견한다. 이들은 우리 일행이 주문한 굴을 거두어 가지고 온 모양이다. 과거처럼 많은 량의 굴이 재배 되지 않는 모양이다. 어쩔 수 없는 직업의 노예가 된 부부 어부의 당기는 뱃줄 옆에는 오래전부터 쌓인 패총(貝塚)의 무덤이 보인다. 이곳이 깐 굴을 공급하는 장소 인듯하다. 서쪽으로 넘어 온 한낮의 짧은 태양은 하동의 방아섬 호수 같은 바다를 금빛으로 물들인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 이제 서서히 밀물이 되어 바닷물이 올라오고 있다. 한번 들어간 동심의 세계는 좀처럼 빠져 나올 줄 몰라 한다.  개울가에서 고기 잡고 가재 잡던 그 옜 날이 비로소 이곳의 시절 인연되어 굴 따는 중년의 기억나는 타임머신의 해후(解逅)가 된다.  50,000평의 큰 방아섬을 서쪽으로 출발하여 한 바퀴 돌아오면 약 50분 소요되며 처음 도착했던 쓰러질듯 엉성한 나루터가 간신이 어선을 붙잡아 주던  그 자리에 다시 서게 된다.

     

    이 집의 식사 시간에 나오는 밥과 반찬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열 되어 있다. 이집의 음식은 거의 Well- being 식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특이한 것은 소금을 뽕나무에 넣어 농축한 일명 뽕 소금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모던 음식에 이 뽕 소금을 사용하여 자연 친화적 원상복귀의 개념을 인간들의 병(病)에 대입 시킨다는 것이다.  사실 3끼의 식사를 해봤지만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고기류는 이집 식단에서 찾아 볼 수 없다. 아침은 어떤 경우라도 밥이 아닌 간단한 죽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다.

     

    저녁 식사와 함께 어느 듯 방아섬의 밝은 태양은 어둠 속으로 묻히고 만다. 캠프-파이어 철판구이 위에는  아까 패총 옆의 부부 어부에게 산 10,000원 어치의 작은 굴이 놓여져 있다. 저녁시간은 이렇게 철판 굴 구이의 행사가 마련된다. 겨울 같지 않는 훈훈한 따사로움이 일행들의 마음속으로 전달된다.  연기 속에 진우회 형제들의 부인네들이 철판 굴 구이  이색 체험에 눈이 메워 눈을 못 뜨고 있다.  그러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새로운 방아섬의 1박 2일의 여행이 그런대로 제미 있는 모양이다. 새로움을 경험한다는 것은 이렇듯 경이롭고 내 스스로를 성장 시키는 것이다.

     

    이집 주인 머리 희끗한 국방색 옷 입은 분이다. 첫 대면에서도 쇳소리 나는 카랑한 목청의 직선적인 사람임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안 해본 사업이 없고  돈이 될 만한 사업에는 거의 다 손을 대어 본 사람이다. 아는 것도 많고 자랑과 자만심도 엄청나다. 성공도 많았지만 실패도 적지 않았단다. 우여곡절 끝에 부산에서 이곳으로 흘러들어온 방아섬에 인생을 걸은 사람이다.  

     

    우리 일행과 뜻이 맞는지 이 밤의 굴 구이 파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합석을 하게 된다.  이곳은 술을 일절 팔지 않는다.  술이 필요한 사람들은 사전에 육지에서 구입해 들어가야 한다.  북구의 스칸디나비아 3국을 갈려면 덴마크에서 술을 사서 들어가야 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어쨋던 우리 일행이 사들고 들어갔던 산성 막걸리 10병 그리고 육지에서 구입한 막걸리 3병 소주 3병이 최종적으로 이곳 굴 구이 파티에서 바닥이 난다. 그야말로 고래들의 행진이 계속 된다.

     

    즐거움이 싹트는 곳에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총무 로-싸가 부짓  갱이로 신임회장 서총장을 길들일 태세다.  술은 좀 마셨지만 괜챦을런지 ?  하기사 걱정도 팔자다.

     

    고래들의 향연은 이대로는 끝날 수 없다. 이 집주인의 선창으로 노래방 광란의 밤을 맞이하게 된다. 방아섬의 밤은 깊어가고 --- !

     

    적막을 깨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겨울의 노래가 뿌옇게 변해오는 해무(海務)속으로 녹아내린다.  아무 일 없는 듯 ---  이 밤에 조용하며 처연히 떠도는 2 마리의 원앙은 하동 방아섬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색 풍경이다.

     

    이집 팬션 주인의 말이다. " 아따  간밤에 대게 질기데 --- !! "

     

     

    감사 합니다 

    철산/이길용

    2010/0318

    Amore Mio (죽도록 사랑해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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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ody7555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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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왕봉(天王峰)위의 사람들 --- !

    천왕봉(天王峰)위의 사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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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연 있는 자 이곳을 올라라 백두대간의 정기(精氣)가 뻗혀와 이곳 천왕봉에 하늘 문(開天門)을 열어 머물러 민족의 영험한 기(氣)를 찬란하게 뿜어내리니 너희는 온몸으로 지극히 좋은 정기(精氣)를 받아 새새 생생 영원히 한민족의 우수한 얼을 지킴에 최선을 다 하여라.

    "

    폭풍 같은 거센 골바람을 뚫으며 간신히 오른 지리산 천왕봉의 개천문아래 일행들 하늘의 계시, 좋은 한국인의 정기를 온몸으로 내려 받고 있다. 심호흡으로 페부를 깊히 찌르는 차가운 천왕봉의 맑고도 순수한 민족의 정기가 온몸에 쌓이고 또 쌓인다. 

    3대가 좋은 덕을 쌓아야 오를 자격을 갖춘다는 지리산 천왕봉은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 경계에 솟은 지리산의 최고봉이며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은 민족영기(靈氣)의 산이다. 환희와 감동이 멍하리 만치 굽이친다.

     

    지난밤은 밤새껏 태풍 같은 골바람이 성난 바다 파도치듯 계곡을 휘감아 빠지는 쏴 !쏴 --- ! 지천을 흔드는 소리에 1,450m 고지 법계사의 좁은 행낭 방은 밤새껏 뒤척이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다.

    06시30분 출발을 뒤로 바람부는 흐린 하늘을 염려하며 악전고투 속에 줄줄이 이어지는 등반 객들 속에 땀범벅에 묻혀 차가운 기온의 천왕봉 통천 문을 통하여 정상에 가까스로 오른다. 이때의 시간이 2011년05월29일 08시22분이다.

    정상은 사람을 날릴 듯 세찬 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은 어느새 맑음으로 변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동쪽으로 개천 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 문을 거쳐야 하며,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 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 하늘을 오르는 문" 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는데,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선인(신선)들도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이름 하여 예견된 천왕봉 위의 사람들이다.

     

    천왕봉의 정상을 넘어 밝은 동쪽의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면면히 분포되어 자라고 있는 소나무 과 희귀종 가문비나무의 생장이 이채롭다. 높은 고산의 척박한 기후를 이겨내는 한민족의 혼이 서려있는 감동의 수목이다. "살아서 1,000년을 지키고 죽어서 1,000년을 버틴다는 " 지리산 천왕봉 능선에서만 볼 수 있는 주목(고사목)이다.

     

    오후 3시에 출발한다는 법계사행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일행들 지리산 국립공원 입구에 도열한다. 마침 출발을 대기하고 있는 법계사행 기사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이 버스를 탑승하기로 한다.  맞은 편 맛 집에는 많은 수의 등산객들이 붐비고 있다. 오후 3시의 태양은 한여름 날의 기온처럼 뜨거워지고 있다.

     

    법계사행 버스는 일행들을 약 500-600고지의, 지리산 순국자 위령비가 세워진 돌비석 앞에 내려놓는다. 일행들 도보로 약40분 정도 오르니 법계사, 천왕봉을 오르는 위정표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법계사 1,450m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사찰까지는  2.4km, 천왕봉까지는 4.4km의 안내판에 벌써 기진맥진 한다. 그러나 기여히 올라야하는 의무감을 느낀다.

     

    5월의 아름다운 신록은 짙어만 가고  맑은 공기는 내 몸속의 찌든 때를 헐떡거림과 함께 말끔히 씻어낸다. 법계사로 이어지는 비경의 계곡 길은 크고 작은 바위와 돌의 조화를 이루어낸 무릉도원 자연의 예술품이다. 그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며 물소리, 새소리, 산의 소리로 대변한다. 아름다운 감동의 금수강산이 아닐 수 없다.

     

    산죽이 무성한 군락지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는 일행들의 사이로 하산하는 등반 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지리산은 어떤 루터(Route)를 선택하든 수량 많은 맑은 물을 소유한다. 그것은 어머니의 젖줄로 인간들에게 무한정의 보은(報恩)으로 베푼다. 영험한 산이기 때문일 것이다.

     

    약 800m 고지로 추측되는데 일행들의 눈앞에 광덕사교라는 다리가 나타난다. 법계사 1,450m 를 오르기 위한 정해진 루터이다. 이곳에서 부터는 법계사에서 내려오는 사람, 천왕봉에서 하산하는 사람들로 불편한 좁은 등산로가  빽빽히 붐빈다. 내려오는 사람들의 눈빛이 형형하며 그윽하다. 힘들게 오르는 입장은 충만한 표정으로 내려오는 그들이 부럽기만 하다.

     

    약 1,000m 고지의 법계사 가는 높은 길에는 이제 막 겨울의 잠에서 깨어난 듯 큰 바위를 돌아내리는 한줄기의 폭포수가 자연의 소리와 함께 청량감을 안겨준다. 물보라 맞는 어린 단풍나무 짙어가는 신록(新綠)의 강을 행복 여행한다. 권불 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 ? 놓은(空) 자리, 자연 이 되로가 더 좋은 것이다.

     

    어린 새싹이 피어나는 숲속 길은 한사코 작은 방울새가 가는 길을 따라온다. 법계사로 오르는 일행들의 발길을 아름다운 노래로 환영하듯 한다. 착지가 불안정한 힘든 돌밭 길을 한 가지 염원으로 오른다. 법계사의 부처님이 심금에 공명하듯 영험한 좋은 정기(精氣)를 천왕봉에서 받고자 함이다.

     

    1,400m 고지의 지리산 법계사의 일주문이 싸늘한 날씨 속에 그 위용을 드러낸다. 힘들게 올라 온 탓인지 보는 순간 울컥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한번 올라 올 기회를 놓친 후 3년 만에 찾아진 기회 이다. " 인연 없는 중생 법계사 찾을 일 없다." 라는 말이 실감 난다.

     

    큰 바위 뒤로 숲에 가려진 1,450m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상주하는 지리산 법계사(法界寺)의 적멸보궁이 비경 속에 모습을 숨기고 있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셔둔 대웅전을 일컫는 이름이다. 그래서 그런지 역시 법당에는 그 흔한 불상 하나 찾을 수 없다. 오로지 탱화만 있을 뿐이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좀 늦게 도착한 정한이, 현의과, 철산을 반가움으로 맞이하고 있다. 법계사의 공양 실 요사체가 한결 길어진 5월의 산그늘 으스름 저녁을 아쉬워하는 듯하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고 있다. 저녁 6시30분 저녁 예불에 일행들 참여 하고자 한다.

     

    해발 1,450m에 위치한 법계사는 서기544년 신라 진흥왕 5년에 인도에서 건너오신 연기조사께서 부처님 진신 사리를 이곳에 봉안하면서 창건되었다고 한다. 천왕봉의 영험한 정기를 받는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이 쇠퇴한다는 풍수지리설로 인해 고려 말, 왜적 아지발도에 의해 소실되었던 것을 서기 1405년(조선 태종5년) 을유년 벽계 정삼선사께서 중창 하셨다 한다.

     

    그 후 임진왜란과 서기 1910년 한일 합방 때 또다시 왜인들에 의거 불타고 서기 1938년 무인년에 청신녀 신덕순 씨에 의거 중건되었으나, 6.25 동란 때 다시 화재를 당하게 된다.한 동안 초라한 초옥으로 3층 석탑을 지켜오다 신심 있는 불자님들과 신도님들의 열화 같은 발원으로 현제의 대웅전과 산신각을 복원하게 된다. 옛 유물로는 부처님 진신사리 3층 석탑이 남아 있다.

     

    솟아오르는 맑은 샘처럼 마르지 않는 영험의 민족정기를 품은 천왕봉의 혈기는 법계사를 지키고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이 쇠퇴한다는 풍수설을  차단하기위해 천왕봉의 이마 정수리 부분에 쇠말뚝을 박았다가, 한국의 젊은 등산객들이해체 하여 법계사에 기념으로 비치하게 된 포탄 모양의 쇠말뚝이 섬뜩하기 만하다. 일본인들이 어쩌면 이토록 악랄 할 수 있단 말인가 ? 이 잘못된 과보로 한 치의 뒤틀림 없이 지금 그들이 인과응보로 죄 값을 치루고 있는 것이다.

     

    법계사 산신각에서 정면으로 내려다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세존 암 정상이 지척에 가깝다. 진묵스님은 부처님의 화신인데 단군성역의 삼성혈을 묵언으로 응시하고 있다고 한다. 천왕봉의 오른쪽으로 제석봉이 호위하고 왼쪽으로는 법계사와 세존 암이 보호하니 백두대간의 엄청난 정기가 이곳에 머무니, 그곳이 천왕봉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인연 있는 이 이곳에 올라 좋은 정기를 받아 나날이 복되기를 바라노니 --- !

     

    샘처럼 솟아나서 마르지도 불타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 아무리 일본인들이 이 강산을 유린하고 찬탈하려 해도 꺽이지 않는 민족정기의 힘은 가슴에서 가슴으로 보석처럼 빛나 그들을 항복 시킨다. 저녁 예불 후 법계사 주지스님의 설명은 계속 된다.

     

    지리산 천왕봉의 영험한 정기의 혜택인지 이곳은 옛날부터 백성을 구하는 인재들이 많이 태어난다는데 그 첫째는 문익점 씨의 목화씨로 백성들이 따뜻한 옷을 지어 입게 해준 공덕이 크며, 또 백성들의 질병을 치료해 주던 의사 유이태 선생과, 동의보감의 허준 선생, 해인사의 회주이며 10년 장좌불와의 조계종의 종정 이였던 성철 큰스님이 모두 이곳 지리산 산청 출신임을 강조한다. 밤새껏 화두 되어 "어떤 마음으로 천왕봉을 맞이해야 할 것인가 ?" 성난 파도처럼 키 높은 나무숲을 관통하는 산사의 낯선 골바람 소리에 뒤척이며 뜬눈으로 뿌옇게 여명을 맞이한다.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06시30분 최종의 목적지 천왕봉의 그림이 머리속의 영상으로 크로즈 업(Closs-up)된다. 드디어 목표는 눈앞에 있다.

    해발 1,600m 고지의 바람 부는 능선에 피어나는 연달래 꽃에 현의과 감동한다. 한사코 붙잡는 꽃의 마력에 그녀 푹 빠져 벗어나지 못한다. 지대가 높기에 봄꽃이 지금 한창 피어나고 있다. 거대한 암벽 바위가 길을 막고 선다. " 인생길 등반길, 등반길 인생 역전의 길이 된다."

     

    1,800m 고지에 처연히 서 있는 모자 바위인가 ? 바람 부는 비탈길에 금방이라도 굴러 내릴 듯 살아 숨 쉬는 듯하다.

     

    아직도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천왕산을 찾는 평생의 염원을 띈 산 꾼들의 행렬이 장사진을   이룬다. 우리 일행들의 앞에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 길을 오르고 우리 뒤의 사람들이 꼭 같이 이 길을 따라 오르고 있다. 마치 포세이돈 어더벤쳐(poseidon advanture) 정해진 운명의 길이 되고 있다. 오늘은 일기불순으로 새벽녘의 해돋이는 불가한 것으로 전해져 내린다.

     

    감동적이다. 천왕산을 0,3km 남겨두고 영원히 마르지 않는 천왕 샘을 발견한다. 이 천왕 샘은 아름다운 지리산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의 근원이 되며 경호강과 남강의 원천 샘이 된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 이 높은 고지 1,900m에 남강의 원천이 되는 천왕 샘이 잇다니 --- ! 놀라울 뿐이다.

     

    이제 정상이 보인다. 두근 되는 가슴은 폭팔 할듯 숨 가빠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돌아앉은 영험한 천왕봉을 보기위해 총력 질주, 있는 힘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돌밭 길의 옆에는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일행들을 맞이한다.

     

    천왕봉 위의 사람들은 과연 누구 인가 ?

     

    천왕봉의 정상을 넘어 내려오는 길은 동남쪽의 밝은 태양이 따뜻하게 비쳐주는 느긋함이 넘쳐나는 여유로운 길이 되고 있다. 하산 길은 추천에 의해 아름다운 길 중산리 5.4km를 선택하게 된다. 이 길이 천왕봉을 오른 쪽에서 호위한다는 유명한 법계사의 반대편 제석봉으로 가는 길이 된다.

     

    살아 1,000년을 지키며 죽어 1,000년을 버틴다는 천왕봉의 얼이 서려 있는 소나무과 희귀수목 가문비나무의 주목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남하하며 지리산 천왕봉 일대의 정상에서만 생장하는 특수 고사목이다.

     

    천왕봉을 넘어 온 후 일행들 피로한 다리를 만지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름다운 비경의 천왕봉 절경에 일행들 감탄사를 연발한다.

     

    제석봉의 넓은 능선에는 곳곳이 엽서에서 본 듯한 날으는 새 모양의 주목(고사목)이 일행들의 시선을 제압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하산 하는 이 길을 통해 꼬리를 물며 천왕봉으로 오르고 있다. 흐리며 추웠던 하늘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로 변하며 따뜻해지고 있다.

    멀리 천왕봉의 정상이 아득하게 멀어지고 있다.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점점 멀어지는 천왕봉의 감격어린 정상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비경의 중산리 5,4km 하산 길은 너무 먼 힘든 길이 되고 있다. 물이 있고 숲이 있는 아름다운 지리산 계곡을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점도 있지만 지친 다리를 끌고 내려가기엔 착지가 불안정한 돌밭이 아득하게 먼 고통의 장이 된다.

    천왕봉의 가장 빠른 지름길은 법계사에서 천왕봉, 천왕봉에서 다시 법계사로 내려오는 길이 된다.

     

    중산리 어딘가의 다리 아래 얕은 계곡에서 지친 다리도 풀 겸 발도 씻어보는 여유를 가진다. 계곡의 너들 지대에는 누군가의 염원이 돌탑으로 승화하여 공든 탑이 되고 있다. 보석처럼 빛나는 비취색의 맑은 옥수는 지리산 천왕봉의 바로 아래 천왕 샘의 근원에서 이루어지는 대 역사가 진행된다. 그것은 다시 남강 경호강의 원천이 된다. 이 경이로운 자연의 대 서사시는 천왕봉과 천왕봉 위의 사람들이 누리는 복된 것이다.

     

    등반대장 불심륜 그리고 잘 따라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철산/mobious

     


  • profile
    → 이길용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
  • profile
    → 이길용 감사합니다 희경님 !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왠지 부끄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