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우리 사회는 그래도 이 소리를 외면 할것인가 ?

woody7553 2011. 3. 8. 12:50

 

"동료 있는 자리에서 내 걸 만지고…" 일파만파 --- !!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故 장자연의 생전 자필편지 내용이 속속 공개되면서 그녀가 생전 겪은 고통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8일 동아일보는 "故 장자연의 편지 전문을 입수했다"며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故 장자연은 편지에서 두서없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했다.

장자연의 편지에는 "접대받으러 온 남성들은 악마다. 100번 넘게 끌려 나갔다"라는 내용 뿐만 아니라 "가라면 가야 하고 벗으라면 또 그렇게 해야 하고, 새로운 옷이 바뀔 때면 또 다른 악마들을 만나야 하고, 같은 회사 동료 연기자 있는 자리에서 내 걸 만지고…"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또 "부모님 제삿날에도 접대 자리에 내몰렸다. 명단을 만들어 놨으니 죽더라도 복수해 달라. 내가 죽어도 저승에서 복수할 거다"라고 적어 처절한 심정을 담았다. 또한 자리에 접대 남자들에 대해 `일간지 사장, 인터넷신문 대표, 금융회사 변태, 감독, PD, 기획사 대표`라고도 적었다.

한편 故 장자연의 편지가 공개되자 각계 각층에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전국여성연대는 "장자연씨의 명복을 빌며 경찰이 성상납 리스트 공개, 철저한 진상규명, 관련자처벌,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 문화평론가 진중권,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요구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재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故 장자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무었이 잘못 되어 우리 사회는 이 장자연의 소리를 외면 한다는 말인가 ??

짐승같은 놈 100인 --- 아니 30인의 명단을 밝히고 국민 앞에 처벌 하라 !! 

어떤 누구의 큰손이 재수사의 벽을 막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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