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의 얼이 묻혀있는 경주 무장산 억세밭에 서다. 11월 08일(일)의 3호선 지하철 수영역의 07시 20분의 모습이다. 평일의 격렬한 번잡에서 벗어난 여유로움이 감도는 텅빈 역사의 일요일 아침은 계절이 주는 가뿐함인지 한결 상쾌하다. 간밤에는 강원도 지방에 첫눈이 내린다는 일기 예보도 있었다. 첫눈은 누구에게나 맞이 할때마다 즐거운것이, 후에오.. 나의 이야기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