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8일의 아침 07:00의 양산시 평산동 새진흥 아파트 제 7차 내집에서본 앞산의 전망이다. 짙은 운무와 함께 창밖에는
메마른 대지에 질퍽하게 비를 뿌려준다. 앞산의 불쑥 쏟은 삼각산도 운무에 가려 새벽의 여명에서 깨어 나지 못하고 있다.
03월 01일 아침에 Qnam의 전화를 받고 그동안 미루던 결심을 하게 된다. 화성시 안녕동의 엠바택(주)에 합류하기로 한다.
몇가지 옷과 가방 하나 달랑 챙기고 14:30분의 수원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약 4시간 30분을 달려온 수원행 시외 버스는 예상보다
30분 늦은 19:30분에 도착한다. 그리고 마중 나온 Qnam과 간단한 저녁을 끝낸후 엠바택 공장 옆의 숙소로 안내된다.
내가 할일은 공장 관리, 그리고 향후 CNC밀링 가공부를 책임지고 나갈 원대한 목표를 가진다. 이 모던것이 순탄대로, 잘 되어
가기를 바랄 뿐이다.
2박후 공장의 기계류 그리고 오더 현황, 파악하며
정신없이 지냈던 이틀간이였다. 03월03일 새벽 04시의 비가오는 모습이다. 밤새껏 비치는 환한 가로등만이 홀로 긴밤을 지샌다.
05시가 되면서 어느새 비는 싸락눈으로 변하고 숙소 앞에 쌓여간다. 부산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광경이다.
쌓이는 눈이 너무 신기하여 05시의 새벽 싸락눈 내리는 뜰앞을 혼자 걸으며 서승인다. 싸-아 하게 맑고 씨원한 공기가 페부 깊숙히 눈 발자국 처럼 찍혀 든다. 아름다운 은색의 세계가 눈앞에 행복감으로 펼쳐진다. 이사 온날 힌눈이 내리면 하늘의 축복이라는데 ---- 잘 산다는데 --!!
귀한 싸락눈이 내리자 말자 녹으며 그래도 온천지를 하얗게 물들여 놓고 잇다. 밝아 오는 새벽은 어둠을 걷어 내고 있다.
뉴스에 의하면 이날 전남북도 충청 남북도,그리고 이곳 수원,화성 지역, 멀리 일본 동경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많은 눈이
내린듯 하다. 너무 메마른 대지에 갈증을 적셔주는 싸락눈이다.
엠바택의 CNC밀링 가공기가 도열해 있다. 총 6대, 현제 2대의 기계가 가동 되고 있다. 곧 나머지 4대의 기계에도
물량이 찰것이다. 현제는 어떤 아이템을 해야 할지를 구상 중이다. 별도의 주 -메인 사업 아이템 공조 산업 Clean room Chamber,
항온 항습, 먼지 제거, Environmental- technology 아이템이 가동중이나, 새로 설립된 CNC Milling 가공 사업부는 창립 2개월
남짓이다.
공장 한편으로 자제 설치대 및 현제 생산 되고있는 힌자루에 들어 있는 반제품, "썅크" 수구 너트, 대-너트, 24로렜 " 등이다. 용도는 수도관련 치구, 목욕탕, 세면대에 설치되는 신주(주석)으로 제작된 내부 사입 반제품이다.
작업중인 작업자의 모습, CNC 정밀 기계이기에 제품에 데한 사양및 작업 Programing을 입력하면 모든것이 자동으로
제작 되어 나온다.
나머지 4대의 새 기계가 새로운 오-더를 기다리고 있다. 밀링 사업부의 사세 확장과 함께 향후 6대의 기계를 더 투자해 넣을 계획으로 있다. 많은 새로운 좋은 일감이 쇄도 할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꿈을 품는자에게는 꿈이 이루어 진다.
각종 생산 자제가 선반에 진열되어 있고 그리고 생산된 반제품이 하얀 자루에 담아 보관 되여진다.
Clean room Chamber 제작용 부품 및 장비들도 보이고 있다. 그것에 필요한 일부의 부품은 이곳 Milling 사업부
에서 가공 제작 지급 할것이다. 공조 사업의 Clean room Chamber 09 년 매출계획은 80억- 100억 목표로 Qnam이하
전직원이 열심히 뛰고 있다. 당찬 그의 계획과 실행이 이루어질것을 기대한다.
국내와 세계로 뛰는 엠바택(주) 의 공장 로고(Logo)가 힌눈에 젖어 들고 있다.
세계를 제페하는 많은 발전을 기대 한다.
공장 옆에 세워진 직원들의 출퇴근 및 업무용 자동차.
예고 없이 내린 3월 경칩을 앞둔 싸락눈의 습격으로
뭔가 모를 풍성한, 여유로움이 (주) 엠바택의 머리 위로
쌓여 얹힌다.
집행과 발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감사합니다.
철산 배상
09/0304.